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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es · 새 ETF, 무엇이 달라졌나

글로벌 ETF인데, 세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해요

새 ETF, 무엇이 달라졌나 · 1회

이탐ETF 탐험가2026.10.21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국 마이크론까지 더하면 분산투자가 될까요? 나라가 늘어나는 효과는 있지만, 세 회사의 사업을 움직이는 공통 요인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에요. 어디에 투자하는가와 무엇에 집중하는가는 따로 볼 질문입니다.

2026년 10월 7일 상장한 SOL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0246X0)는 이 차이를 읽기 좋은 상품이에요. KEDI 글로벌DRAM반도체플러스지수와 비슷하게 움직이도록 운용합니다. 한국거래소 신규상장 공시

‘글로벌’보다 먼저 볼 숫자는 75%예요

운용사의 지수 설명은 분명해요. 한국·미국·일본의 관련 기업 10곳을 고르되,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에 각각 25%를 배분하는 설계입니다. 세 회사를 합치면 75%죠. 나머지는 NAND·저장장치·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채웁니다. SOL 상품 안내의 기초지수 설명

이 상품을 세계 주식시장 전체에 고르게 투자하는 ETF처럼 읽으면 기대가 달라져요. 국가를 넓히면서도 메모리 반도체라는 특정 사업에 무게를 두는 선택입니다. 국내 두 회사와 미국 기업을 함께 살펴볼 수 있지만, 메모리 업황이 나빠질 때 세 회사가 동시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해요.

DRAM 3사에 각 25%, 나머지 기업에 합계 25%를 배분하는 지수 설계

그림은 운용사가 설명한 지수 설계예요. ETF의 실제 보유 비중은 가격 변화와 운용 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수 구성 설명

25%라는 규칙과 실제 비중은 달라요

공식 보고서의 2026년 10월 19일 기준 비중은 삼성전자 26.07%, 마이크론 25.99%, SK하이닉스 23.14%입니다. 합계는 75.20%예요. 지수 설계의 75%와 소폭 차이가 있어요. SOL 성과 및 종목 보고서

목표 비중은 설계도, 실제 비중은 특정 날짜의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가격이 서로 다르게 움직이면 사진도 달라져요. 목표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운용 오류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10월 19일 실제 구성비와 DRAM 3사 합계 75.20%

자료: SOL 공식 보고서, 2026년 10월 19일. 합계는 표시 비중을 더한 값이며 이후 비중은 바뀔 수 있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 투자해도 같은 업황에 대한 집중은 남을 수 있어요.

ETF를 추가했는데 삼성전자 비중이 늘 수도 있어요

가상으로 투자자산이 1,000만 원이고, 그중 삼성전자 주식이 200만 원, 현금이 100만 원 있다고 해볼게요. 현금 100만 원으로 이 ETF를 산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간접 노출도 생깁니다.

10월 19일 비중을 그대로 적용하는 단순 계산에서는 100만 원 × 26.07% = 26만 700원이에요. 직접 보유분과 더하면 삼성전자 노출은 226만 700원, 전체 자산의 약 22.61%가 됩니다. 현금이 다른 상품으로 바뀌었지만, 같은 회사에 투자한 몫도 늘어난 거죠.

가상 자산에서 삼성전자 직접 보유 200만 원에 ETF 경유 26.07만 원이 더해지는 계산

가상 예시 총자산 1,000만 원은 고정하고 현금 100만 원을 ETF로 바꿨다고 가정했어요. 가격·환율·비용 변화와 다른 상품의 삼성전자 보유분은 제외했습니다. 실제 보유 주식 수가 아니라 금액 기준의 간접 노출을 계산한 것입니다.

국내 반도체 ETF와 비교할 때도 상품 개수보다 회사별 합산 비중을 먼저 보세요. 새로 더해지는 해외 기업이 무엇인지, 국내 대형주 중복이 얼마나 남는지 확인해야 분산의 내용이 보입니다.

비용과 매수 가격도 같은 화면에서 읽어요

공식 상품 안내의 총보수는 연 0.45%예요. 평가금액 1,000만 원이 1년 내내 같다는 단순 가정이라면 4만 5,000원에 해당합니다. 다만 기타비용·증권거래비용과 투자자의 매매수수료까지 합친 최종 비용은 아니에요. SOL 기본정보와 투자 유의사항

해외 자산을 포함하는 만큼 설명서의 환율 위험과 환헤지 정책도 따로 읽어야 합니다.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거래한다는 사실만으로 해외 자산의 환율 영향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이 ETF에서 먼저 답할 질문은 ‘글로벌이라 더 안전할까’보다 구체적이에요. 메모리 3사에 집중하려는 선택인지, 기존 반도체 보유분을 더 늘리는 선택인지를 구분해보세요. 상장 직후의 짧은 수익률보다 그 질문이 상품의 역할을 더 잘 설명합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용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수치와 제도는 작성 시점 기준이고,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용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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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TF, 무엇이 달라졌나

  1. 1글로벌 ETF인데, 세 회사가 대부분을 차지해요
  2. 2반도체 ETF의 종목 선택을 운용사에 맡긴다면

이탐ETF 탐험가

ETF의 지수·보유종목·비용을 비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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